이광재 "강원도 전 지역에서 반드시 승리"

이세훈 2022. 5.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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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강원지사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도내 전 지역 승리를 강조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14일 원주 연락소에서 열린 '강원성공캠프 개소식'에서 "20%까지 벌어졌던 당지지도 차이가 서서히 좁혀지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 여론조사에서는 이광재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를 앞섰다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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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는 14일 원주에서 ‘강원성공캠프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서영

6·1 강원지사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도내 전 지역 승리를 강조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14일 원주 연락소에서 열린 ‘강원성공캠프 개소식’에서 “20%까지 벌어졌던 당지지도 차이가 서서히 좁혀지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 여론조사에서는 이광재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를 앞섰다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김 후보가 낙선한, 우리 허영 도당위원장이 김 후보를 이긴 춘천에서 김 후보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약속드린다”며 “과거 이광재의 손을 잡아주셨던 태백, 영월, 평창, 정선뿐만 아니라 영동에서도 승리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면 운명을 걸게 된다. 난 강원도를 사랑하기에 내 운명을 강원도에 걸었다”며 “이번 선거에 내 운명을 전부 걸고 내 영혼을 불태우겠다”고 다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는 14일 원주에서 ‘강원성공캠프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서영

이광재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원주 출신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철원 출신의 우상호 의원과 노무현 정부 당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냈던 성경륭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맡았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우리 이 후보를 어찌보고 국민의힘에서는 경쟁상대로 김진태 후보를 내세웠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김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야 말로 도민들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사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김진태 후보가 국회의원이었을 때, 우리 당 소속이 아님에도 강원도민들로부터 항의전화를 많이 받았다. 그만큼 도민들께선 김 후보가 강원도의 이미지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것을 우려하신 것 같다”며 “그런 사람이 강원지사가 된다면 항의전화가 더 심해질 같다. 강원도를 위해 진정한 마음으로 일할 강원지사, 이 후보와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는 14일 원주에서 ‘강원성공캠프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서영

성 위원장은 “이번 자리만큼 한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만큼 이 후보에 대한 기대와 믿음일 것”이라며 “지역의 균형발전, 강원도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역 국회의원들과 당소속 원주시장 선거,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은 물론 각급선거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 본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원내대표,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도당위원장, 송기헌(원주 을) 의원, 원주 출신의 권인숙 의원, 후원회장을 맡은 김병주(강릉고 출신) 의원. 진선미·박광온·홍영표 의원 등 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당내 현직 의원들은 강원특별자치도법의 5월 국회 입법을 약속했다.

허영 도당위원장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진태 후보를 이기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번엔 저보다 강원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 후보가 다시금 맞붙게 됐다”며 “이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김진태는 할 수 없는 새로운 강원도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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