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채 필기시험, 난이도 예년과 비슷했다

이상현 2022. 5.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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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2022년 상반기 대졸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문제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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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문항도 나와
삼성전자가 14~15일 이틀간 상반기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 7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2022년 상반기 대졸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문제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GSAT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오후 각각 한 차례씩 치러진다. 시험을 보고 난 응시자들은 문제 유형과 난이도가 예년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번 시험은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치러졌다. 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었다.

시험에는 비스포크 냉장고 색 조합 응용문제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카메라 등 삼성전자와 관련한 문항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거치대를 활용해 시험을 보는 자신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야 한다.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응시생들을 감독한다.

올해 상반기 삼성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호텔신라 등 18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6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7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공채를 계속 유지하고, 향후 3년간 4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지난해 발표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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