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만에 '169만명' 본 놀이공원 광고..누가 출연했길래

김우현 2022. 5.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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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티타남' 캡처]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티타남'에 올라온 행사 광고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 수 169만명을 기록하자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50분 기준 티타남에는 '아마존 소울리스좌, 결국 에버랜드 광고 찍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업로드 시점은 20시간 전인데 조회 수가 169만회를 넘었고, 54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단순한 홍보 영상이지만, 최근 화제를 모은 에버랜드 안내 직원 김한나씨가 출연해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몇 달 전 유튜브, 틱톡, 트위터에서는 에버랜드 4년차 아르바이트 직원이었던 김씨가 사파리 이용객에게 탑승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김씨는 영혼 없는 눈빛과 어조와 달리 빠르고 정확하게 랩을 하듯 안내 멘트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하기 싫지만, 안 할 수 없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느껴진다고 평가하며 김씨에게 '소울리스좌'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김씨의 영상은 티타남에서만 조회수 900만을 넘겼고, 이후 촬영한 김씨의 인터뷰 영상도 조회수 290만회를 기록하는 등 연신 화제가 됐다.

티타남은 2주전 김씨가 4월부로 에버랜드를 퇴사한다며 아쉬움을 전했지만, 이달 13일 김씨의 협업을 깜짝 발표하며 같은 날 김씨가 출연한 광고를 올렸다. 에버랜드 측은 김씨를 티타남에 고정 출연시키는 등 홍보를 맡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울리스좌는 명불허전이고, 광고 연출하신 분 진짜 존경", "이 광고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감동", "소울 들어갈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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