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만에 '169만명' 본 놀이공원 광고..누가 출연했길래
14일 오후 2시 50분 기준 티타남에는 '아마존 소울리스좌, 결국 에버랜드 광고 찍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업로드 시점은 20시간 전인데 조회 수가 169만회를 넘었고, 54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단순한 홍보 영상이지만, 최근 화제를 모은 에버랜드 안내 직원 김한나씨가 출연해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몇 달 전 유튜브, 틱톡, 트위터에서는 에버랜드 4년차 아르바이트 직원이었던 김씨가 사파리 이용객에게 탑승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김씨는 영혼 없는 눈빛과 어조와 달리 빠르고 정확하게 랩을 하듯 안내 멘트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하기 싫지만, 안 할 수 없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느껴진다고 평가하며 김씨에게 '소울리스좌'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김씨의 영상은 티타남에서만 조회수 900만을 넘겼고, 이후 촬영한 김씨의 인터뷰 영상도 조회수 290만회를 기록하는 등 연신 화제가 됐다.
티타남은 2주전 김씨가 4월부로 에버랜드를 퇴사한다며 아쉬움을 전했지만, 이달 13일 김씨의 협업을 깜짝 발표하며 같은 날 김씨가 출연한 광고를 올렸다. 에버랜드 측은 김씨를 티타남에 고정 출연시키는 등 홍보를 맡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울리스좌는 명불허전이고, 광고 연출하신 분 진짜 존경", "이 광고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감동", "소울 들어갈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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