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 15일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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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영결식이 이달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14일 아워홈에 따르면 오는 15일 구 회장의 영결식(발인)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소개,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한다.
추도사는 범LG가(家)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열 LS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장이 전한다.
구 회장은 1930년 7월15일 경남 진주시에서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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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영결식이 이달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며 안장식은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별세한 구 회장의 장례는 강유식 고문(LG연암학원 이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4일간 회사장(葬)으로 치러졌다.
구 회장은 1930년 7월15일 경남 진주시에서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진주고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59년 소령으로 전역했다. 군복무 시절 한국전쟁(1950~1953년)에 참전했으며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호국영웅기장 등 다수의 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후 1960년 한일은행을 시작으로 호텔신라, 제일제당, 중앙개발, 럭키(현 LG화학), 금성사(현 LG전자), 금성일렉트론(현 SK하이닉스), LG건설(현 GS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후 2000년 LG유통(현 GS리테일) FS사업부(푸드서비스사업부)로부터 분리 독립한 아워홈의 회장으로 취임해 20여년간 아워홈을 이끈 후 올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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