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회담서 반도체·우주 협력 성명 내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23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우주·반도체 공급망 관련 협력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후 발표하는 공동성명 내용을 조율 중이다.
앞서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달 4일 미국 방문 중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반도체 연구개발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도쿄 정상회담 후 발표 예상돼
미국과 일본 정부가 23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우주·반도체 공급망 관련 협력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후 발표하는 공동성명 내용을 조율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핵심인 반도체 분야에서는 양국이 생산·조달 공조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최첨단 반도체 등의 공동 연구를 위해 워킹그룹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우주 분야에선 해양 안전보장을 위해 인공위성 정보를 공유해 수상한 선박 등을 탐지하는 시스템 구축을 모색한다. 동·남중국해에서 중국과의 갈등이 표면화되는 가운데 양국의 위성망을 연계해 보다 강범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노력이다.
양국은 또 '위성 콘스텔레이션(성좌)'으로 불리는 소형 위성군 관측망 구축에도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 콘스텔레이션는 중국, 러시아, 북한이 개발하는 극초음속미사일 탐지·추적에 쓰일 수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이 구축을 추진하는 위성 콘스텔레이션에 일본이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달 4일 미국 방문 중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반도체 연구개발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하작전 들켜버린 러시아군, 믿기지 않은 대대급 병력 전멸"
- "남편 집에 있나"…99% 폭락한 `루나` 대표 집에 찾아온 괴한
- `김치코인` 루나·테라 대폭락…비트코인도 3만달러 붕괴 "죽음의 소용돌이"
- `너무 위험했던 사랑`…죄수와 탈옥한 여성 교도관 끝내 극단 선택
- 사라진 초밥 십인분, 이재명 복귀 날 심경글…“일개 시민 외침은 날파리에 불과”
- 삼성전자 "차세대 HBM·3D D램 개발로 AI시장 선도"
- 티켓 한 장으로 마음껏 누리는 `경기투어패스`
- `아름다운 섬 경기도 풍도·육도` 여행 5월부터 하루만에 가능
- 금융위, 일감몰아주기·계열사 인사교류 내부통제 강화
- 반도체·자동차 `쌍끌이`에 수출 호조… 고유가는 불안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