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결혼식, 우정 자랑하던 절친 공효진 정려원 소이 어디로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손담비의 절친인 배우 공효진, 정려원, 소이의 결혼식 불참이 화제되고 있다.

손담비, 이규혁은 5월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축가는 싸이와 2AM 조권, 임슬옹이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흥국, 서장훈, 소이현-인교진 부부, 박나래, 안영미, 임수향, 백지영, 이주연, 정아, 김호영, 채한석, 김우리, 강승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케는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받았다.

하지만 결혼식에는 손담비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이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들은 명절까지 함께 보낼 정도로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 특히 공효진은 손담비를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향미 캐릭터로 추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을 통해서도 우정을 자랑했던 이들의 결혼식 불참에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게재하던 SNS에서도 손담비 결혼에 대한 축하는 없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3월 31일 진행된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후 케빈오와 열애를 인정했다.

손담비 결혼식에 부케를 받은 강승현은 개인 SNS를 통해 "부케는 꼭 결혼할 친구 아니더라도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며 주는 의미도 있대요"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강승현, 정려원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