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도 공유..조선일보 건물에 걸린 '그대가 조국'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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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옥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영화를 홍보하는 옥외광고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빌딩에 영화 '그대가 조국' 광고가 걸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그대가 조국' 마케팅 영화사 측은 "해당 자리가 잘 보여서 광고를 게재한 것이지 조선일보를 특별히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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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 다룬 영화 '그대가 조국', 오는 25일 개봉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빌딩에 영화 '그대가 조국' 광고가 걸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 외에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SNS에 공유하는 것 자체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조 전 장관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그대가 조국' 마케팅 영화사 측은 "해당 자리가 잘 보여서 광고를 게재한 것이지 조선일보를 특별히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광고는 조선일보 계열사인 서울 종로구 세종로 코리아나 호텔 옥외 전광판 광고에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노출된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은 지난 2019년 8월 조 전 장관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부터 지난 1월 대법원이 조 전 장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 형을 확정할 때까지 2년 5개월을 다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그대가 조국' 언론시사회 특별영상을 통해 "이번 다큐멘터리를 우리 사회에서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분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서 당시의 진실이 온전히 복구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6월 '성매매 유인 강도 사건' 삽화에 조선닷컴이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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