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KDB-살라, PL 올해의 선수 TOP 3로 주목

이인환 2022. 5. 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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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KDB-SALAH. 과연 누가 이길까.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트려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눌렀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21골로 선수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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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SON-KDB-SALAH. 과연 누가 이길까.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트려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눌렀다.

5위 토트넘(승점 65점)은 4위 아스날(승점 66점)을 맹추격해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날이 거친 수비로 손흥민을 압박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전반전 수비수 롭 홀딩은 손흥민을 걷어차고 팔꿈치로 때려 결국 두 번의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골에 관여했다.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의 추가골이 나온 코너킥을 올렸다. 그는 후반전 시작 후 불과 2분 만에 직접 오른발로 시즌 21호골을 터트렸다.

3골에 모두 관여하며 경기를 지배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스티브 베르바인과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21골로 선수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를 바짝 추격했다. 경기 후 또 하나의 경사도 있었다. 바로 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 이름을 올린 것.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는 살라-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제라드 보웬(웨스트햄), 주앙 칸셀루-케빈 데 브라위너(이상 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날,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스햄튼)이다.

이번 투표에서 손흥민은 상위권이 유력하다. 1위 맨시티와 2위 리버풀의 에이스 데 브라위너와 살라와 함께 유력 후보로 여겨진다.

미국 'ESON은 손흥민과 데 브라위너, 살라의 순으로 사진을 나열하면서 "이번 시즌 PL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팬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맨시티와 리버풀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위가 떨어지는 토트넘의 손흥민도 인기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연 손흥민이 득점왕과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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