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 드디어 첫 데이트 '꿀이 뚝뚝'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의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닿을 듯 말 듯 신중했던 두 사람이 드디어 로맨스를 시작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측은 14일 본방송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재와 미래의 데이트 현장에는 핑크빛 에너지가 가득한 모습이다.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다. 드디어 맞닿은 두 사람의 본격적인 연애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와 더불어 선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현재는 영은에게 선물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현재(윤시윤)는 미래(배다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미래에 대한 감정이 사랑인지 인간적인 감정인지 몰라 한차례 그의 고백을 거절했던 현재가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확신한 것.

이는 미래와의 시작을 주저하던 현재를 위해 전 여친 영은(배그린)이 "크게 한 번 사고를 친" 덕이었다. 현재는 열렬히 사랑했던 20대가 아니라는 이유로 좋아하는 마음을 갖고 있음에도 망설였고 이를 본 영은은 직접 나섰다. 그는 미래에게는 전 남친의 마음을 돌렸다고 도발했고, 현재에겐 "미래씨한테 너랑 잤다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을 자극해 만나게 한 영은은 뒤늦게 자신의 작전을 알렸고, 그제야 현재는 마음이 상해 돌아서려는 미래를 붙잡았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기다렸던 '현미 커플' 현재와 미래의 마음이 드디어 맞닿았다,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어떤 러브 스토리를 쓸지, 더 나아가 이 로맨스가 李가네 삼형제의 결혼 프로젝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13회는 이날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