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좀 뺏자!'..핵심 수비 내줄 첼시, '콘테 애제자' FA 영입 도달

하근수 기자 2022. 5. 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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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이탈 예정으로 절치부심한 첼시가 자유계약(FA)을 노리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페리시치와 FA 이적 초안에 합의했다. 시즌 종료 후 그는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페리시치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 원) 3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인터밀란은 '주급 6만 5,000 파운드(약 1억 200만 원) 2년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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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이탈 예정으로 절치부심한 첼시가 자유계약(FA)을 노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애제자로 알려진 인터밀란 측면 날개 이반 페리시치가 주인공이다.

영국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간) "첼시는 페리시치와 FA 이적 초안에 합의했다. 시즌 종료 후 그는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페리시치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 원) 3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인터밀란은 '주급 6만 5,000 파운드(약 1억 200만 원) 2년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페리시치는 지난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후 그는 재계약과 관련해 인터밀란이 보여준 방식에 대해 분노했고 비판을 남겼다. 결국 그는 첼시와 계약 합의 초안에 도달했으며 시즌 종료 후 이탈리아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페리시치는 도르트문트와 볼프스부크르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빈 다음 지난 2015년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주세페 메아차에 입성한 페리시치는 매 시즌 40경기에 달하는 게임을 소화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를 휘저었다.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잠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페리시치는 복귀 이후 다시 인터밀란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역시 모든 대회를 합쳐 17개의 공격포인트(9골 8도움)를 기록할 만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길었던 동행이 최근 크게 요동치고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페리시치와 인터밀란 사이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연봉과 계약 기간을 놓고 이견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 등은 재계약을 맺었지만 시즌 종료가 임박했음에도 여전히 페리시치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첼시가 페리시치와 접촉한 이후 협상에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첼시는 아직 구단 인수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기에 공식 계약은 다음 달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리시치는 '스승'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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