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보호주의' 확산..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 밀 수출 금지

박소연 2022. 5. 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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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 정부가 밀 수출을 즉각 금지했다고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인도 정부는 이미 진행된 거래에서 취소불능신용장(LoC)가 포함된 거래에 대해서는 밀 수출을 허용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흑해 지역 밀 수출이 급감한 데 이어 인도 정부의 이번 결정은 국제 밀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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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고요했던 우크라이나 키이우 한 밀밭 풍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 정부가 밀 수출을 즉각 금지했다고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이날 오후 늦게 성명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인도 정부는 이미 진행된 거래에서 취소불능신용장(LoC)가 포함된 거래에 대해서는 밀 수출을 허용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흑해 지역 밀 수출이 급감한 데 이어 인도 정부의 이번 결정은 국제 밀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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