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RF 사이버안보 회의 주재..북한은 불참

허고운 기자 2022. 5.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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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제4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사이버안보 회기간회의를 지난 13일 화상으로 주최했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한국은 2021~2022년 ARF 사이버안보 회기간회의 공동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다.

이 대사는 우리 정부가 ARF 회원국 간 신뢰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활성화와 아세안 국가 대상 역량 강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한 뒤 우리가 제안한 사이버안보 전문인력 양성 관련 워크숍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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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가 지난 13일 화상으로 제4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사이버안보 회기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부는 제4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사이버안보 회기간회의를 지난 13일 화상으로 주최했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ARF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남북한,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 인도 등 27개국이 참여하는 다자안보협의체다. 한국은 2021~2022년 ARF 사이버안보 회기간회의 공동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다.

이충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가 의장으로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ARF 회원국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북한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ARF 내 사이버안보 신뢰구축을 위한 그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유엔 등 다자협의체에서의 사이버안보 현안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사는 우리 정부가 ARF 회원국 간 신뢰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활성화와 아세안 국가 대상 역량 강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한 뒤 우리가 제안한 사이버안보 전문인력 양성 관련 워크숍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ARF 차원의 신뢰구축 활동들이 안전한 사이버공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ARF 참여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앞으로 역내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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