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쟁률 1.8 대 1 '최저치'..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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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국동시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이 1.8 대 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육감 선거 경쟁률은 3.6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는 경쟁률이 1.7 대 1로 가장 낮았다.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구·시·군) 선거는 580명이 등록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시·군 의회 의원(2602명) 선거에는 4445명이 등록해 경쟁률은 1.7 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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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선거 3.2 대 1 경쟁률..국회의원 보궐선거 2.1 대 1 경쟁률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이 1.8 대 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육감 선거 경쟁률은 3.6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는 경쟁률이 1.7 대 1로 가장 낮았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13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2324개 선거구에 총 7616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은 1.8 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지방선거 경쟁률 최저치이다. 종전 최저 경쟁률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2.3 대 1)이었지만,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서 기록이 경신됐다.
17명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는 5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구·시·군) 선거는 580명이 등록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79명을 뽑는 시·도의회 의원 선거는 1543명이 등록해 2.0 대 1을 기록했다. 구·시·군 의회 의원(2602명) 선거에는 4445명이 등록해 경쟁률은 1.7 대 1이었다. 7명을 뽑는 교육감 선거는 61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은 3.6 대 1을 기록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93명)는 228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은 2.5 대 1,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386명) 선거는 680명의 후보자가 나서 1.8 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7명)는 15명이 등록해 경쟁률은 2.1 대 1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초의원 선거구 30곳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실시한다. 충남 논산시다 선거구와 충남 계령시나 선거구가 2.7 대 1 경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울 강서구라 선거구 등 7곳은 1.3 대 1로 최저 경쟁률을 찍었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선거 전날인 31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된다. 이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정당별, 직업별, 학력별, 성별·연령별 통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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