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조경협회 공식 출범..전국 4번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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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가 광주 서구 JS컨벤션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도회장을 맡은 김경섭 삼성물산 호남센터장은 14일 "광주·전남 조경인들의 구심점이 될 시도회 창립으로 지역 원로들을 공경하고, 존중과 배려 속에 업계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통로가 마련됐다"며 "정보 공유, 유대 강화로 지역 조경 분야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지역 조경인들을 육성하는데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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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가 광주 서구 JS컨벤션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조경협회는 부산, 울산, 대구·경북시도회에 이어 호남에도 첫 지회를 두게 됐다.
한국조경협회는 조경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0년 6월 21일 설립된 국토교통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에 3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지방 조경 업무 활성화를 위해 최근 수 년간 타 지역 거점 지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8월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광주총회를 앞두고 그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지역 내 젊은 조경인을 중심으로 지회 설립에 공감대가 확대됐다.
시도회장을 맡은 김경섭 삼성물산 호남센터장은 14일 "광주·전남 조경인들의 구심점이 될 시도회 창립으로 지역 원로들을 공경하고, 존중과 배려 속에 업계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통로가 마련됐다"며 "정보 공유, 유대 강화로 지역 조경 분야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지역 조경인들을 육성하는데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도권에는 시설물 제조·제작, 판매회사가 많다면 광주·전남에는 철쭉 등 관목과 잔디를 비롯해 식물 소재 생산이 강점"이라며 "조경식물 생산자가 설계, 시공과 함께 더 나은 조경공간을 만드는데 참여할 기회를 높이고, 나아가 소재 개발, 정책 개선에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전공자들의 관련 업종 기피현상에 따른 인력난을 지적한 뒤 "광주·전남 5개 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 인재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전남시도회는 회장과 10명의 부회장, 사무국장을 주축으로 3개 위원회(자문, 기술, 특별)와 14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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