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캠페인

양평군청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재택치료기간에 집중관리군 대상자에게 지급된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해주는 장치로, 재택치료 중 산소포화도 저하 여부를 스스로 확인해 의료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포됐다.

군은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받은 집중관리군 재택치료 완료자 6000여명에게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택배업체를 통해 진행되는 회수 캠페인에 참여해줄 것을 안내한 상태다.

수거는 대상자 또는 가족이 택배업체(1533-0146)로 연락하면 택배업체 직원이 방문해 무료 회수하며, 회수된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전문업체에서 소독과 성능검사를 실시한 뒤 향후 유사상황 발생 시 재사용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1-770-35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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