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이번앨범? 내가 만족하고 기분좋아"
[스포츠경향]
가수 강다니엘이 곧 발매될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다니엘의 이번 앨범 코멘터리 필름 ‘아티스트 노트 오브 더 스토리’(Artist Note of The Story)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13개월 만에 복귀하는 강다니엘의 심경, 과정, 트랙별 소개까지 담겼다.
이번 영상에서 강다니엘은 “그간 발표했던 앨범으로 나만의 색깔이 자리잡혔던 것 같다”며 “이번 정규 앨범은 오히려 더 고민이 안 됐고 각 곡의 매력을 많이 표현해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에서 듣기 좋은 곡들이 많다. 라디오 같은 앨범”이라며 “자주 듣는 채널이 아니더라도 틀어 놓고 있으면 누군가 옆에서 계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런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앨범 한 곡, 한 곡을 짚어가며 2번 트랙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에 대해 “정말 듣고 좋고 재미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3번 트랙 ‘루저’(Loser)는 “작곡가가 저스틴 비버의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를 쓴 분인데 나와 가장 잘 어울릴 때 발표하려 오래 갖고 있었다”고 했다.
이외에도 다음 날 머리 아플 것을 알면서도 술을 마시게 되는 현실을 그린 4번 트랙 ‘파라드’(Parade), 비트가 주인공인 ‘라이드 4 U’ 보여지는 것에 익숙한 세태를 꼬집은 ‘하우 위 라이브’(How We Live)와 ‘매드’(Mad), 러브송인 ‘1000x’ 캠핑 모닥불 같은 느낌의 ‘모멘트’(Moment) 등을 차례대로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정규 앨범을 작업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내가 만족하고 기분 좋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자신에 대한 믿음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또 “기교 없는 음악 본질의 맛을 추구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3개월 만에 정말 공들여 완성했다. 결과를 즐기고 싶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강다니엘의 새 정규 앨범 ‘더 스토리’(The Story)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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