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인수 보류하자..트위터 CEO "모든 시나리오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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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를 일시 보류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트위터 CEO는 인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그라왈 CEO는 또 트위터가 신규 채용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비용 절감 계획을 밝힌 것에 관해 "우리 업계는 현재 어려운 거시 환경에 처해있다"며 "나는 인수 거래를 회사의 건강을 위한 주요 결정을 회피할 구실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트위터의 어떤 리더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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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를 일시 보류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트위터 CEO는 인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렇지만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트위터를 이끌고 운영할 책임을 지고 있다. 우리의 임무는 매일 더 강력한 트위터를 만드는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 소유권과 관계없이 우리는 고객, 파트너, 주주 및 여러분 모두를 위해 제품과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그라왈 CEO는 또 트위터가 신규 채용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비용 절감 계획을 밝힌 것에 관해 "우리 업계는 현재 어려운 거시 환경에 처해있다"며 "나는 인수 거래를 회사의 건강을 위한 주요 결정을 회피할 구실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트위터의 어떤 리더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6조원)에 사들이기로 트위터 이사회와 합의했다. 하지만 이날 새벽 돌연 트위터를 통해 인수를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의 스팸 및 가짜 계정 규모를 정확히 확인하겠다는 게 그가 내세운 표면적 이유다. 전문가들은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인수 가격을 낮추려는 머스크의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소식에 트위터 주가는 이날 10% 가까이 폭락했다 .
트위터 고위 경영진 상당수는 머스크와의 인수 거래가 성사되자 회사를 떠난 상태다. 머스크가 만약 인수 의사를 완전히 철회하면 종결 수수료로 10억달러(약 1조2840억원)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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