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5월 분양물량 5800여세대..수도권 물량 저조

리얼투데이 "인천 160여세대, 서울 무공급..경기지역 저렴한 분양"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현황.(리얼투데이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5월 경기지역에 5800여세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4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2만295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는 5851세대로 전국 물량의 28.8%다.

광역단체 물량으로는 경북이 4108세대(20.2%)로 두번째로 많다.

이어 부산·전남 각 2424세대(11.9%), 충북 1659세대(8.1%), 경남 1307세대(6.4%), 대구 1092세대(5.3%), 충남 603세대(2.9%) 등이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대우건설은 수원시 망포6지구 일대 건설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각각 분양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는 총 796세대(84~105㎡, 지하 3층~지상 24층)를,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총 770세대(84~105㎡, 지하 3층~지상 22층)를 공급한다.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지하 1층~지상 27층 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총 938세대(84~99㎡)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DL건설이 참여하는 시흥시 장현동 'e편한세상시흥장현퍼스트베뉴'는 총 431세대(84㎡, 지하 2층~지상 25층)가 분양된다.

이수건설은 동두천시 생연동 일대 건설하는 '브라운스톤 인터포레' 총 320세대(49~84㎡, 지하 3층~지상 25층)를 공급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정책 발표 시점을 연기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일정 눈치싸움에 들어간 모양새다"라며 "인천은 160여세대, 서울은 무공급 등 수도권 분양은 대체적으로 없지만 그나마 경기지역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물량이 분양된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