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일상이 풍요로운 '경기 문화특별도' 만들 것"

'문화예산 1조원 시대' '예술인 안심 보험' 등 공약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페이스북 내용 중 일부./©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배수아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일상이 풍요로운 ‘경기 문화특별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1조원 시대’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 산책로 조성’ ‘예술인 안심 보험’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4일 오전 자신의 SNS에서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의식주이지만 의식주로만 구성된 삶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경기도민께 풍요롭고 다채로운 일상을 제공해 드리겠다. 단조로운 일상에 적당한 자극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문화 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해 경기도를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특별도’로 만들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Δ경기도 ‘문화예산 1조원 시대’ Δ도내 31개 전 시·군에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 산책로’ 조성 Δ‘청소년 문화놀이 지원금’ 지급 Δ‘경기도형 문화도시’ 지정 Δ‘쉽게 만나는 경기 문화예술’ Δ31개 시·군 내 문화예술 시민공간 확충 Δ‘경기도 예술인 안심 보험’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상 일곱 가지는 김은혜표 ‘경기 문화특별도 만들기’ 공약이다. 우리 경기도민의 일상에 쌓인 먼지를, ‘경기 문화특별도’를 통해 씻어내도록 하겠다”며 “우리 경기도민의 건조한 일상에 다채로움이 가득하도록 탈바꿈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