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등 충북 주요하천 수질 '양호'..청주 병천천 1곳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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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이 과거 10년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하천 수질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공공수역 하천 34개 지점을 매월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 과거 10년(2002~2011)에 비해 최근 10년(2012~2021) 수질이 양호해졌다.
단양 가대천 등 28개 지점 하천은 뚜렷한 수질 변화가 없고,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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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이 과거 10년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하천 수질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공공수역 하천 34개 지점을 매월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 과거 10년(2002~2011)에 비해 최근 10년(2012~2021) 수질이 양호해졌다.
조사는 수소이온농도지수(pH),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19개 일반검사 항목은 매월 , 중금속인 카드뮴, 납 등 8개 항목은 분기별로 1회 검사했다.
이를 토대로 수질 변화를 비교한 결과 연평균 BOD 농도는 ▲충주 충주천 2.4mg/L에서 1.4mg/L ▲요도천 2.4mg/L에서 1.9mg/L ▲제천 장평천 3.9mg/L에서 3.0mg/L ▲진천 칠장천 2.9mg/L에서 2.2mg/L ▲진천 백곡천 1.8mg/L에서 1.3mg/L ▲청주 무심천 2.0mg/L에서 1.7mg/L로 수질이 좋아졌다.
장평천과 칠장천, 백곡천은 생태하천 조성과 환경기초시설 설치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연구원은 판단했다. 충주천과 요도천, 무심천은 하수관거 정비 등 지속적인 하천정비 사업이 영향을 줬다.
단양 가대천 등 28개 지점 하천은 뚜렷한 수질 변화가 없고,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반면 청주 병천천은 조사 대상 하천 중 유일하게 2.2mg/L에서 2.5mg/L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류에 있는 축사와 음식물 처리시설 등이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병천천의 수질 악화 원인 규명을 위해 지류와 본류, 비점오염원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수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수질 개선을 위한 과학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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