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타점으로 팀승리 기여..토론토는 5연패 '수렁'

김재호 2022. 5.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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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6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 기록했다.

팀은 5-2로 이겼다.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5 2/3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으로 모두 자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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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6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으로 내려갔다.

팀은 5-2로 이겼다. 이 승리로 20승 13패 기록했다. 반대로 토론토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17승 16패에 머물렀다.

최지만은 2회 야수선택으로 타점을 올렸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투수전이었다. 양 팀 선발이 모두 잘했다.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5 2/3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으로 모두 자기 역할을 했다.

최지만은 그 상황에서 작은 차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회 1사 3루에서 유격수 야수 선택으로 3루에 있던 브랜든 라우를 불러들였다. 2-2 카운트에서 5구째 스플리터를 가볍게 건드려 투수 키 넘기는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상대 유격수 보 비셋이 잡았으나 바로 송구가 어려운 타구였다. 팀은 1-0으로 앞서갔다.

5회에는 케빈 키어마이어의 땅볼 타구를 바로 잡은 가우스먼이 1루에 던진 것이 빗나간 사이 키어마이어가 3루까지 내달렸고, 마이크 주니노가 좌측 펜스 직격하는 안타로 이를 불러들여 한 점을 더했다.

토론토는 라스무센과 세 번째 대결에서 소득을 올렸다. 6회 2사 1, 2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우전 안타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추가 점수는 내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필요할 때마다 호수비가 나오며 토론토 타자들을 좌절시켰다. 2회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깊은 땅볼 타구를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백핸드로 잡아 1루에 러닝 스로로 아웃시켰고 7회에는 맷 채프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좌익수 랜디 아로자레나가 다이빙 캐치로 낚아챘다.

토론토 선발 가우스먼은 8회까지 마운드에 오르며 역투했으나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토론토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8회 바뀐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두들겼다. 무사 1, 3루에서 라이멜 타피아가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앤드류 키트리지를 넘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8회말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주니노가 우측 담장 맞히는 2루타로 출루했고 테일러 월스의 내야안타, 마누엘 마고의 좌전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득점했다.

구원 등판한 팀 메이자 상대로 완더 프랑코가 병살타를 때렸지만,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우전 안타, 라우의 우중간 가르는 3루타가 나오며 2점을 더했다. 메히아는 루상에서 잡힐 운명이었지만 심판진이 메이자의 보크를 지적하며 살았다.

토론토의 비니 카프라는 8회초 대타로 나와 레일리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리며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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