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높인 토트넘에 찾아온 부상 변수..주전 수비수 로메로 시즌 아웃

김도용 기자 2022. 5.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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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높인 토트넘이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시즌 아웃이라는 변수를 맞이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현지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로메로가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햄스트링(허벅지뒤힘줄) 부상으로 약 3개월 결장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전으로 활약할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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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남겨두고 주전 수비수 이탈
토트넘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높인 토트넘이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시즌 아웃이라는 변수를 맞이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현지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로메로가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지난 8일 리버풀과의 경기 막판 엉덩이 쪽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아스널전에 뛰지 못한 로메로는 남은 두 경기도 결장하게 됐다.

현재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악재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아스널을 3-0으로 완파, 20승5무11패(승점 65)가 되며 4위 아스널(21승3무12패‧승점 66)과의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남은 일정도 토트넘은 번리-노리치전을 남겨두고 있어 아스널(뉴캐슬-에버턴)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로메로의 이탈로 토트넘은 수비에 문제가 생겼다. 올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햄스트링(허벅지뒤힘줄) 부상으로 약 3개월 결장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전으로 활약할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

로메로의 빈자리는 다빈손 산체스가 메울 예정이다. 산체스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스리백의 한 자리를 책임진 바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그동안 불안한 수비 탓에 토트넘은 남은 시즌 수비에 큰 걱정을 안게됐다. 실제로 아스널전에서 토트넘은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산체스는 몇 차례 실수를 범하는 등 안정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콘테 감독은 로메로와 함께 세르히오 레길론의 시즌 아웃도 밝혔다. 앞서 맷 도허티가 부상으로 쓰러진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라이언 세세뇽, 에메르송 로얄 등 단 2명의 윙백으로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번리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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