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새 감독' 기대 폭발.."텐 하흐, 여기서 성공하길!"

오종헌 기자 2022. 5.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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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사령탑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은 14일 "호날두는 팀 내 모든 사람들이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사실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 감독의 뒤를 이어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새로운 사령탑인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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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사령탑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은 14일 "호날두는 팀 내 모든 사람들이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사실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 감독의 뒤를 이어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은 쉽지 않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로 시작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이 이어지자 결국 사령탑 교체를 진행했다. 하지만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고, 정식 사령탑 선임을 신중하게 진행했다. 최종 후보는 텐 하흐 감독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이 합류하면서 맨유는 대대적인 팀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랑닉 감독은 6~8명 정도의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같은 기존 선수들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의 거취도 관심이 쏠렸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했다. 첫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멀티골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호날두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출전해 1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호날두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끝난다. 당장 팀을 떠날 필요는 없지만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게 될 경우 37살의 나이인 호날두가 매 경기 선발로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새로운 사령탑인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호날두는 "그는 아약스에서 환상적인 일을 했다.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다. 하지만 우리는 텐 하흐 감독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 모든 것이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당연히 텐 하흐 감독이 이곳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가 성공한다면 맨유도 성공하는 것이다. 우리는 선수로서, 그리고 팬으로서 텐 하흐 감독 부임 소식에 기쁘고 흥분된다. 그가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가 다음 시즌에는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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