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RF 4차 사이버안보 회의 주재..북한은 불참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외교부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4차 사이버안보 회기간회의를 주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충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가 지난 13일 화상으로 진행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4차 사이버안보 회기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지난 13일 화상으로 열린 ARF는 아세안과 남·북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7개국이 참여하는 다자안보협의체다. 한국은 2021~2022년 ARF 사이버안보 회기간회의 공동의장국을 수임하고 있고 올해 회의 주재국이다.

이충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가 의장으로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ARF 회원국 대표 70여명이 참석해 사이버 안보 신뢰구축 활동을 평가하고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다만 북한은 이번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사는 “한국은 ARF 회원국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활성화 및 아세안 국가 대상 역량강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새로 제안한 사이버안보 전문인력 양성 관련 워크숍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