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이성경, 김영대 급발진 고백에 36계 줄행랑[MK★TV뷰]
‘별똥별’ 이성경이 이정신에 이어 김영대에게까지 고백을 받고 도망쳤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연출 이수현·극본 최연수·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7화는 연예계 최전선에 꽃피기 시작한 별별 러브라인을 조명하며 ‘시간 순삭 로맨스’를 선보였다.
앞서 ‘별들의 세계’ 첫 방송을 함께 모니터링 한 뒤 한별(이성경 분)에게 자신에 대한 마음을 떠 봤던 태성(김영대 분)은 순간 장난스럽게 말을 돌리는 한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가, 한별을 향한 자신의 애정을 확신했다.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 이윤우(임성균 분)의 생일에 맞춰 묘소에 찾아간 태성은 윤우에게 한별을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하고, 때마침 같은 곳을 찾은 한별과 만나 뭉클한 교감을 나누며 마음을 키웠다.
이에 정열은 태성의 고백을 도와주기 위해 발을 벗고 나서고, 두 남자의 본격 고백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 와중에 ‘수요가 항상 있었기 때문에 먼저 고백을 해본 적이 없다’는 두 남자의 서툰 고백 플랜이 폭소를 자아냈다. 태성과 정열은 ‘운동화 끈 묶어 주기’, ‘커피 건네주기’, ‘그윽한 눈빛 보내기’ 등 인터넷에 떠도는 고백썰들을 공부해 한별에게 고백을 시도하지만 이 같은 태성의 행동을 그저 ‘시비 걸기’로 여긴 한별의 철벽에 번번이 실패하고 만 것. 결국 태성은 밤새 정성스레 쓴 손편지로 한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했다. 하지만 태성은 한별이 시덕(이승협 분)의 음주 스캔들 탓에 밤새 격무에 시달리고, 자필 사과문 공개를 끝으로 사건을 가까스로 수습한 뒤 “난 세상에서 자필 편지가 제일 싫어. 처음 자필 편지 쓴 시키 잡아다가 아작을 낼 거야”라며 넋두리하는 살기 어린(?) 모습을 목격하자 소심하게 백 스텝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 같은 태성의 고백 프로젝트가 실패일로를 걷는 동안 수혁(이정신 분)은 홍보팀 직원들을 집들이에 초대하며 적극적인 대시를 시작했다. 뒤늦게 이웃집인 수혁의 집에서 한별이 집들이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태성은 질투와 불안,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광고주로부터 선물로 받은 공기청정기를 들고 무작정 수혁의 집에 쳐들어갔다. 회의 때문에 뒤늦게 도착한 한별까지 집들이에 합류하자 집들이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른다. 특히 태성과 수혁은 술자리 게임, 보드게임을 하면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곧이어 수혁이 한별에게 달콤한 고백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성이 게임에 빠진 틈을 타서, 베란다 구경을 하는 한별에게 다가온 수혁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 수혁은 당황한 한별에게 “지금 아신 것 같으니까 답은 좀 기다리겠다”며 생각할 시간을 주고, 한별은 자신이 순간 설렌 이유가 오랜만에 받은 고백 때문인지 아니면 수혁 때문인지 헷갈려 했다.
한편 태성은 유성에게 한별에 대한 마음을 밝히고, 유성은 그런 태성과 한별의 관계를 응원하기로 했다. 이에 유성이 수혁의 고백 사실을 알려주자 초조해진 태성은 부리나케 한별을 만나기 위해 외출할 채비를 하는데, 때마침 유성의 부탁을 받고 태성의 집을 찾아온 한별과 맞닥뜨리고 말았다. 한별의 얼굴을 보자마자 마음이 앞서 버린 태성은 “오한별 너 별일 없냐? 난 있는데. 별일. 내가 너 좋아해”라고 미사여구 하나 없는 고백을 뱉어버렸다. 태성의 돌발 고백에 당황한 한별이 36계 줄행랑을 쳐버렸고 그동안의 준비가 무색하게 멋없는(?) 고백을 해버리고 만 스스로를 자책하는 태성의 풋풋한 모습이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태성과 수혁, 두 남자에게 고백을 받아버린 한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삼각 로맨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떠오르며 흥미를 자극했다. 호영(김윤혜 분)이 유성을 짝사랑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또한 태성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권명희(소희정 분)가 백화점 명풍관 VVIP일 정도의 재력가라는 사실이 공개돼 그의 정체와 그가 태성 곁에 있는 의도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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