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코로나19 확진 초등학생 이틀 만에 숨져

김재광 2022. 5. 14.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초등학생이 고열증세를 보이다 이틀 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충북도,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청원구)은 지난 9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다 10일부터 고열 증상을 보인 A군은 청주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고,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백신 미접종, 기저질환 없어…충북서 10대 사망 첫 사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초등학생이 고열증세를 보이다 이틀 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충북도,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청원구)은 지난 9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전날부터 발열 반응을 보여 2차례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고,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

그러다 10일부터 고열 증상을 보인 A군은 청주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충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았지만, 11일 오후 2시 30분께 숨졌다.

A군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고,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도와 질병관리청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에서 10대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