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vs클롭'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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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와 위르겐 클롭(리버풀)이 경기장 밖에서 올해의 감독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맨시티에 승점 3점 뒤지고 있는 리버풀은 올 시즌 가장 적은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과 함께 클롭 감독의 2번째 올해의 감독 수상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3-14시즌 팰리스를 지휘했던 토니 풀리스가 올해의 감독을 수상한 이래로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팀의 감독이 그 영예를 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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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와 위르겐 클롭(리버풀)이 경기장 밖에서 올해의 감독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지난 1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감독 후보 5인’을 발표했다.
후보에는 과르디올라와 클롭, 토마스 프랑크(브렌트포드), 에디 하우(뉴캐슬 유나이티드), 파트릭 비에이라(크리스탈 팰리스)가 선정됐다.
과르디올라는 5시즌 만에 4번째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2경기가 남은 가운데, 리그 우승 확정까지 단 4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클롭은 과르디올라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에 승점 3점 뒤지고 있는 리버풀은 올 시즌 가장 적은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과 함께 클롭 감독의 2번째 올해의 감독 수상을 노리고 있다.
프랑크와 하우, 비에이라 또한 수상 가능성이 적지 않다. 프랑크는 승격팀 브렌트포드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놀라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을 꺾으며 리그 13위(승점 43)에 자리했다.
사우디 자본을 등에 업은 하우의 뉴캐슬은 취임 당시 승점 5점으로 강등이 유력했으나 이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점 43점으로 14위에 올랐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감독 데뷔 시즌을 맞고 있는 비에이라는 팰리스가 가지고 있던 둔탁한 축구 스타일을 세련된 패스 축구로 바꾸며 리그 11위(승점 44)에 안착했다.
올해의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한 팬들의 투표와 축구 전문가 패널의 투표로 결정되는 가운데, 클롭 또는 과르디올라의 수상이 유력하다. 지난 2013-14시즌 팰리스를 지휘했던 토니 풀리스가 올해의 감독을 수상한 이래로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팀의 감독이 그 영예를 누려왔다.
사진 = Getty Images,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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