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기후변화회의 참석.."탄소중립 위해 국격 걸맞은 기여"

한주홍 2022. 5.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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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지난 12~1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의 '5월 기후변화 각료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14일 외교부가 밝혔다.

김 대사는 이번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기후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자 글로벌 중추국가로써 기후변화 대응 및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격에 걸맞은 기여를 적극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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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比 40%↓ NDC 지속 이행키로

지난 12~1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의 '5월 기후변화 각료급 회의'가 열렸다. (사진 =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지난 12~1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의 '5월 기후변화 각료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14일 외교부가 밝혔다.

김 대사는 이번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기후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자 글로벌 중추국가로써 기후변화 대응 및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격에 걸맞은 기여를 적극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사는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지속 이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030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상향된 내용의 NDC를 유엔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국들은 기후변화 적응,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최소화, 온실가스 감축 및 파리협정 1.5도 목표(2100년까지 전 세계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도 이하로 억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에 기후변화 적응력 제고를 요청하고, 선진국들에 손실과 피해 감소를 위한 재정 및 기술 지원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 40여개국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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