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확진자 2만명대..토요일 15주만에 3만명 아래

▲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춘천체육회관에 마련된 춘천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정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2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만9581명이다.

전날 집계치(3만2451명)보다 2870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집계치(3만9600명)보다 1만19명 적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75만6627명이다. 사망자는 55명 늘어 누적 2만3661명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6982명, 서울 4764명, 경북 2107명, 경남 1959명, 대구 1516명, 부산 1540명, 인천 1413명, 충남 1283명, 전남 1234명, 전북 1205명, 충북 1086명, 강원 1155명, 광주 986명, 대전 890명, 울산 781명, 제주 405명, 세종 272명이다.

이날 강원도에서는 닷새 연속 10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155명이다.

전날 집계치(1194명)보다 39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집계치(1487명)보다 332명 줄었다.

지난 8일부터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1430명→808명→1827명→1638명→1322명→1194명→1155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35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9만9723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811명이다. 치명률은 0.16%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춘천 208명, 원주 292명, 강릉 116명, 동해 61명, 태백 24명, 속초 49명, 삼척 45명, 홍천 78명, 횡성 23명, 영월 15명, 평창 18명, 정선 19명, 철원 59명, 화천 69명, 양구 11명, 인제 22명, 고성 38명, 양양 8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17%,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