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회 유찰은 기본..3주째 낙찰가율 90%대[경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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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3주째 100%를 밑돌고 있다.
1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5월9~13일)서울 아파트 경매는 1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7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41.2%를 나타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순복음 아파트 전용 67㎡의 경우 1차례 유찰이 이뤄진 가운데 7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6명이 응찰에 참여한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아파트 전용 52㎡는 2회 유찰됐던 매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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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률 41.2%..평균 응찰자수 2.9명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3주째 100%를 밑돌고 있다. 1회 이상 유찰된 매물을 중심으로 응찰이 이뤄졌다.
1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5월9~13일)서울 아파트 경매는 1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7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41.2%를 나타냈다. 낙찰가율은 99%로 3주 연속 90%대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수는 2.9명으로 전주(3.9명)보다 1명 줄어드는 등 경매 시장 열기가 가라앉는 모습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순복음 아파트 전용 67㎡의 경우 1차례 유찰이 이뤄진 가운데 7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감정가 10억4000만원의 102.50%인 10억6600만원에 낙찰됐다. 6명이 응찰에 참여한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아파트 전용 52㎡는 2회 유찰됐던 매물이었다. 감정가 5억원에 낙찰가는 4억3113만원으로 낙찰가율은 86.20%를 나타냈다.
법원 경매는 총 2151건이 진행돼 이중 83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0.9%, 총 낙찰가는 2130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23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4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8%, 낙찰가율은 84.1%를 기록했다.
하지만 입지 조건이 제주올레길 상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본건의 두면이 도로에 인접해 있다는 점. 주변에 숙박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분포해 있다는 점으로 볼 때, 건물 활용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매각 당시 66명이 입찰에 참여해 개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임야(토지 6,889.0㎡)로 감정가(33억2763만원)의 127.1%인 42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권리분석상 크게 문제되는 점은 없다는 점과 본건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도로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 주변에 주거지역과 근린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는 점으로 볼 때, 토지활용도가 높다고 판단돼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낙찰 당시 4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자는 법인으로 조사됐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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