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엔데믹 기대감에 2분기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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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풍토병화) 전환 분위기 속에서 국내 백화점 빅 3가 올 1분기 한결 개선된 실적 성적표를 보여줬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사는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눈에 띄게 성장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신규 점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명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명품과 해외패션 매출이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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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분위기 속에서 국내 백화점 빅 3가 올 1분기 한결 개선된 실적 성적표를 보여줬다.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으로 인해 패션 매출이 크게 늘었고, 명품을 중심으로 보복 소비도 꾸준히 이어졌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사는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눈에 띄게 성장했다.
현대백화점의 올 1분기 매출은 5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35.2% 늘었다. 고마진 상품인 패션과 스포츠 용품 판매가 급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1분기 신세계백화점 매출과 영업이익도 5853억원, 121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7%, 47.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신규 점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명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9.4%, 2.6% 늘어난 수치다.
롯데백화점 역시 명품과 해외패션 매출이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분기 롯데인천개발·롯데타운동탄·롯데송도쇼핑타운·롯데쇼핑타운대구 합병에 따라 취득세 161억이 발생했다"며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명품 매출 신장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업계는 재택근무가 끝나고 일상복귀가 이뤄지는 만큼 올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꾸준할 것으로 본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 올 2분기에도 패션과 스포츠, 명품을 중심으로 매출 신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화장품 테스터도 재개되며 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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