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코웨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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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계열사 코웨이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019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넷마블 계열사 코웨이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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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과 계열사 코웨이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019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창단 후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서 가장 많은 총 13개(금10, 은2, 동1) 메달을 획득해 장애인 조정 종목 강자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에도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모두 15개 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모두 12개 메달(금9, 은2, 동1)을 땄다.
넷마블 관계자는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국내외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린다. 시·도교육청 주관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고 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넷마블 계열사 코웨이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는 창단식이 열렸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초대 단장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임찬규 단장이 맡았다. 국내 휠체어농구 선수 출신 1호 지도자인 김영무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았고 주장인 양동길, 지난해 KWBL 휠체어농구리그 MVP에 선정된 오동석과 신인상을 받은 윤석훈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동용품과 훈련 장소를 지원하는 한편,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돕는 등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추가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장애인 휠체어농구 종목 발전을 위해 유망주 발굴과 선수 육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애인 농구단을 필두로 ESG 경영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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