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벚나무모시나방' 때문에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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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벚나무모시나방'이 해마다 발생해 울산시가 방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울산시는 뿌리 주변 낙엽에서 월동하는 '벚나무모시나방' 유충을 방제하기 위한 태화강 국가정원 정문 ~ 태화루 구간 왕벚나무 238여주에 대해 지난해 12월 '토양방제'를 실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벚나무모시나방 박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충이 우화하는 오는 9월에도 방제 작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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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워 관람객들 기피 대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벚나무모시나방’이 해마다 발생해 울산시가 방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벚나무모시나방’은 국가정원 내 왕벚나무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징그러운 외형 탓에 관람객들에게는 혐오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 내 왕벚나무는 총 687주로 태화지구 238주, 삼호지구 449주 등이다.
울산시는 뿌리 주변 낙엽에서 월동하는 ‘벚나무모시나방’ 유충을 방제하기 위한 태화강 국가정원 정문 ~ 태화루 구간 왕벚나무 238여주에 대해 지난해 12월 ‘토양방제’를 실시했다.
유충이 올라오기 전 올해 3월말에는 나무주사를, 4월에 2차 토양방제를 실시했다.
하지만 최근 중구 동강병원 인근 일부 왕벚나무에서 또 다시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13일 새벽 4 ~ 5시 ‘지상방제’를 실시했으며 유충이 계속 발생할 경우 2차 방제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벚나무모시나방 박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충이 우화하는 오는 9월에도 방제 작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벚나무모시나방은 매년 월동 후 노숙(4~6월), 번데기(6~8월), 성충(9~10월), 우화 과정을 거치며 왕벚나무의 잎을 갉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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