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르사 가나?..'월클' 공격수, 뮌헨 상황에 불만족

오종헌 기자 2022. 5. 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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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몇 달 동안 뮌헨에서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가 원하는 것들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이 레반도프스키의 거취에 대한 코멘트를 더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가 회담을 진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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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몇 달 동안 뮌헨에서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가 원하는 것들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이 레반도프스키의 거취에 대한 코멘트를 더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내 의견이나 현재 상황은 이미 알려진 그대로다. 이것은 구단의 일이다. (레반도프스키의 거취는) 내가 아니라 레반도프스키나 구단 쪽에 물어볼 문제다"고 언급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 년 동안 뮌헨의 최전방을 담당했으며  2017-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에서 34골을 터뜨리며 패트릭 쉬크(24골, 레버쿠젠)을 10골 차로 따돌리며 득점왕이 유력하다. 

그러나 올 시즌이 뮌헨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재계약 관련 대화가 오고 가야 할 시기지만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오히려 레반도프스키가 33살의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자 몇몇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대표적인 팀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개막 전 심각한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구단의 상징과도 같았던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 만큼 상황은 심각했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후 팀 분위기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에도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신입생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와 골칫거리였던 우스만 뎀벨레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우승은 못했지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어느새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비 보강을 위해 첼시에서 뛰고 있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영입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와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가 회담을 진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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