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카드에도 이번주 경유·휘발유 가격 상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942.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44.2원 떨어졌지만, 한 주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9.5원 오른 리터당 1997.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3.9원 오른 1916.6원이었습니다.
이번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32.8원 오른 1939.7원이었습니다.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재고 부족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한편,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이번주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2달러 내린 배럴당 104.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라·루나 만든 권도형
- [의술, 이게 최신] 단 하나 치매 치료제 ‘절반의 성공’…상용화 ‘속도전’
- [영상] 尹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재계 총수들 이모저모
- 하다하다 식용유까지 걱정…기업·소비자 물가 부담 ‘허걱’
- 환율 급등·주가 급락에 금융시장 초비상…신용이자 인상에 개미 ‘곡소리’
- 해외여행 입국 ‘신속항원’ 허용…만12세 미만 ‘격리면제’
- ‘600억대 횡령’ 우리은행, 금감원 검사 2주 더 받는다
- 상폐위기 넘긴 쌍용차, 인수예정자 KG그룹 낙점
- 尹 “물가관리 총력”…추가금리 인상 ‘확실’
- 식약처 “‘휘발유 냄새’ 논란 종이빨대, 기준·규격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