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국방장관, 우크라전 이후 첫 통화.."미, 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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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게 우크라이나와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한 이후 러시아 국방 수뇌부와 통화를 꾸준히 요구했지만 러시아가 응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 측 주도로 이번 통화가 이뤄졌다면서 우크라이나 상황을 포함해 국제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러시아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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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게 우크라이나와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현지시간 13일 쇼이구 장관과 통화하고 양국 간 통신선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통화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마지막 통화는 전쟁 발발 전인 2월 18일로, 당시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긴장 완화와 러시아군 철군 및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통화가 약 한 시간 동안 이뤄졌지만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러시아의 직접적인 행동 변화를 끌어내진 못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전 시작 후인 지난 3월 1일부터 오판과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핫라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한 이후 러시아 국방 수뇌부와 통화를 꾸준히 요구했지만 러시아가 응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 측 주도로 이번 통화가 이뤄졌다면서 우크라이나 상황을 포함해 국제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러시아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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