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53% 무소속..32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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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 총 60명이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절반 이상이 무소속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60명이 후보로 등록,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강진군수 선거의 경우 전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 2명이 출마해 대결을 펼친다.
1988년 당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공천을 한 적이 있지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꾸준히 후보를 공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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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6·1지방선거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 총 60명이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절반 이상이 무소속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60명이 후보로 등록,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무안과 나주, 영암이 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여수와 광양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성과 해남에서는 현역인 명현관 후보와 이철우 후보만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하면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21명, 국민의힘 4명, 정의당 2명, 한류연합당 1명, 무소속 32명으로 무소속이 53%를 차지했다.
강진군수 선거의 경우 전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 2명이 출마해 대결을 펼친다.
앞서 민주당은 강진군수 후보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으로 인해 무공천을 결정했다. 이에 당 경선에서 승리했던 강진원 전 군수(62)의 공천이 무효화 됐다.
민주당이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공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8년 당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공천을 한 적이 있지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꾸준히 후보를 공천해 왔다.
이에 민주당 소속이었던 군수 후보 2명이 모두 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후보등록 마감 결과 강진은 현 군수인 이승옥 후보(65)와 전 군수인 강진원 후보가 등록,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목포와 구례, 장흥, 영광 등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전·현직 군수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목포와 구례 영광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현직과 무소속 전직 군수의 대결이 펼쳐지고 장흥에서는 민주당 소속 전 군수와 무소속의 현직 군수가 맞붙는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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