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제주] 지방선거 본격화-4·3위령제단 방화범 재판

제주방송 신동원 2022. 5.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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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윤곽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집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후보는 103명입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부상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무소속 김우남 총 3명의 후보가 접수됐습니다.

 JIBS제주방송과 제민일보, 한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 3사는 오는 16일과 17일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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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5월 22일 제주 주요 이슈]


①지방선거 본격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윤곽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집니다. 


출마자들은 어제(13일)와 그제(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후보는 103명입니다. 


제주도지사는 국민의힘 허향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녹색당 부순정,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박찬식(무소속) 후보 등 4명이 접수됐고,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이석문, 김광수 2명이 접수를 마쳤습니다.


제주도의원은 총 94명이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제주시 지역 22개 선거구에서는 50명(교육의원 5명 포함)이, 서귀포시 지역 10개 선거구에서는 24명(교육의원 4명)이 접수됐습니다.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후보로는 총 20명이 접수했습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8명, 정의당 2명, 녹색당 2명, 기본소득당 1명입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부상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무소속 김우남 총 3명의 후보가 접수됐습니다.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고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후보자 TV토론회도 열립니다. 


JIBS제주방송과 제민일보, 한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 3사는 오는 16일과 17일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제주지사 후보자 토론회는 16일 오후 5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의 주요 현안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제주도교육감 후보자 토론회가 열립니다.  방송은 오후 5시 5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16일 제주를 찾아 선거 유세에 힘을 보탭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허향진 후보 선거연락소에서 선거대책 회의와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부상일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이어 제주동문시장을 방문해 지지세 몰이를 할 예정입니다. 


②제주4·3평화공원 방화범 선고와 5·18민주화운동


이밖에도 여러 소식들이 있습니다. 


수요일(18일)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4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제주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립니다. 


18일 당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5·18 민중항쟁 정신계승 제주도민 문화제'가 개최됩니다.  


5·18민중항쟁 42주년 제주지역 행사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문화제에서는 박연술 안무가의 퍼포먼스와 김영태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무대가 마련됩니다. 


제주시청 버스정류장 일대에서는 '제주에서 518을 보다' 사진전이 진행됩니다. 


목요일(19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 내 조성된 위령제단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의 선고 공판이 열립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17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의 분향향로와 '꺼지지 않는 불꽃' 위령조형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이후 불에 타 훼손된 위령제단 복구를 위해 4·3희생자 유족이 성금을 기탁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불은 지른 남성은 재판 과정에서 제주4·3의 상징 중 하나인 동백꽃이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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