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팔다가 이유식까지..본죽, 사업 다각화로 매출 3300억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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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본그룹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3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3일 본그룹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2739억원) 대비 20.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매출액은 2482억원으로 전년(1952억원) 대비 27.2%,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64억원)에 비해 16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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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41억원으로 264% 껑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본그룹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3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3일 본그룹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2739억원) 대비 20.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264% 증가했다. 본그룹은 ‘본죽’에서 시작한 가맹사업은 물론 단체급식과 이유식이 안착한 결과로 분석했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매출액은 2482억원으로 전년(1952억원) 대비 27.2%,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64억원)에 비해 167% 늘었다. 본부는 물론 전국 2000여 개 이상의 가맹점의 연·월간 매출도 모두 상승했다.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법인 본푸드서비스도 코로나 위기 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본푸드서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9.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본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 산업체 등 수익성 높은 사업장 수주 확대 및 고객 만족도 상승을 통한 단가 인상과 같은 단체급식 체질 개선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봤다.
아울러 순수본도 이유식과 가정간편식(HMR) 사업으로 전년 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순수본의 지난해 매출은 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156% 늘었다. 이유식과 HMR 매출이 각각 82억원,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 18%씩 늘면서 두 주요 사업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순수본은 고객 수요에 기반한 서비스 강화로, 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그룹은 기존 사업의 핵심 역량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본그룹 관계자는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시작해 약 19년 간 가맹사업부터 단체급식, 이유식·HMR까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 경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그동안 ‘유동식’ 사업으로 뿌리를 내리고 ‘한식’으로 단단한 몸통을 마련한 데 이어, 그룹 창립 2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비(非)외식 · 비(非)한식 분야까지 아우르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 가지를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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