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박물관 설립 '청신호'

강인 2022. 5.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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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박물관(가칭)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박물관 설립 추진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상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해 교육유물 구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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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박물관(가칭)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박물관 설립 추진 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상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지자체 박물관 건립을 위한 필수 절차지만 평가가 엄격해 박물관 건립의 최대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나 문체부는 관람객 유입 및 홍보 전략, 전시구성 등 차별화 전략 수립 등을 요구하며 부적정 판정을 내렸다.

이에 지난 1년 간 유물조사와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문체부 요구사항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적정 통보를 이끌어냈다.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에 설립되는 전북교육박물관은 사업비 375억 원을 들여 본관동과 강당동 2개동을 지을 예정이다.

폐교 건물 철거 후 신축하는 본관동은 전시실, 수장고, 교육체험실, 도서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강당동은 디지털미디어 박물관, 만화도서관, 놀이체험실 등을 조성해 보다 많은 관람객 유입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전북교육청은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박물관은 전북교육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전북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고, 전시·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단계별로 추진해 교육박물관 건립 목적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해 교육유물 구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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