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코로나로 21명 사망..김정은 "건국이래 대동란"

박경은 기자 2022. 5.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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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13일 17만4400여명의 발열자(유열자)가 발생했으며 21명이 사망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 같은 상황을 보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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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방역사령부, 발열자 17만4400여명 발생 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전격 방문했다. 조선중앙TV가 13일 공개한 방문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중에만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뿐 건물을 오가거나 컴퓨터가 비치된 사무실에서 실무자들과 대화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에서 13일 17만4400여명의 발열자(유열자)가 발생했으며 21명이 사망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 같은 상황을 보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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