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도 무용지물.. 경유·휘발유價 고공행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L)당 1942.6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2.8원 오른 L당 1939.7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L)당 1942.6원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상승한 L당 1997.6원이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같은 기간 3.9원 상승한 1916.6을 기록,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6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L당 1952.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L당 평균 191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2.8원 오른 L당 1939.7원으로 집계됐다.
일일 평균 가격으로 보면, 경유 가격은 지난 11일 휘발유 가격을 역전했고, 12일에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6원 오른 L당 1959.2원이었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가격이 L당 1949.2원을 기록해 가장 비쌌고, 자가상표의 평균가격이 192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는 국제유가는 이번 주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2달러 내린 배럴당 104.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1달러 내린 배럴당 134.3달러, 국제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9.0달러 내린 배럴당 153.3달러로 집계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
- [중견기업 해부] 1000억 먹고 빠진 스톤브릿지 ‘DS단석’ 1인자 차남 한승욱 회장...견제수단 부재
- [똑똑한 증여] 상속 후 2주택자 됐다면…기존 주택 먼저 팔아야 양도세 ‘0원’
- [사건 포커스]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주의보… “과충전·열폭주 막아야”
- 알테오젠 1조 보유한 ‘수퍼 개미’ 형인우, 8월 증시 폭락 때 1400억어치 매도
- 청산가치 절반에도 못 미치는 SK증권 주가, 500원도 깨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