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지선서 전남 후보 2명 냈던 국힘, 이번엔 20명 등록

전원 기자 2022. 5. 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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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후보 등록' vs '20명 후보 등록.'

4년 전 6·13 지방선거와 이번 6·1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남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의 숫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남에서 2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전남지역 기초의원 선거에 지난 4회 4명, 5회 4명, 6회 3명, 7회 0명의 후보가 출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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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1명·기초단체장 4명·기초의원 7명·비례대표 8명
국민의힘 전남도당 로고.(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2022.5.2/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명 후보 등록' vs '20명 후보 등록.'

4년 전 6·13 지방선거와 이번 6·1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남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의 숫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남에서 2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4명, 기초의원 7명, 광역의원비례대표 2명, 기초의원비례대표 6명이다.

제7회 지방선거에는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비례대표 1명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지역정계 일각에서는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보수정당 후보 역대 최대 득표율인 11.44%을 기록하는 등 전남에서 변화의 바람이 분다고 판단해 출마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는 후보조차 내지 못했던 전남도지사 선거에는 이정현 후보(63)가 나선다.

이정현 후보는 지난 12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27년간의 지사 일당 독점을 깨고 수평적 도정 교체라는 선거 혁명을 일으켜달라"며 "지난 시대에 자유는 피와 땀을 통해서만 쟁취해 왔지만 이제는 선택을 통해서 자유를 누리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의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꾸고자 한다"며 "도정의 주인으로서 선택의 자유, 선택의 행복을 누리시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도 4명이 나선다. 지난 4회 지방선거에서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후 처음이다.

여수시에 신용운 후보(56), 나주시장에 지차남 후보(57), 함평군수에 김유성 후보(62), 영암군수에 임대현 후보(61)가 출마했다. 이들은 저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7명이 출마했다. 지역별로 보면 여수 2명, 순천 2명, 나주 1명, 영광 1명, 진도 1명이다. 국민의힘은 전남지역 기초의원 선거에 지난 4회 4명, 5회 4명, 6회 3명, 7회 0명의 후보가 출마했었다.

광역의원비례대표와 지방의원비례대표도 지난 7회 지방선거 각각 1명과 0명에 비해 늘어난 2명,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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