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연하 연인·전처..英 제재 명단 오른 푸틴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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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0)의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9) 등 가족·친구 12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푸틴 대통령이 전 부인인 류드밀라와 이혼하기 5년 전인 2008년부터 러시아에서는 카바예바가 그의 연인이라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푸틴 대통령은 "존중받아야 할 사생활"이라며 언급을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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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0)의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9) 등 가족·친구 12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영국 외무부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카바얘바가 푸틴 대통령과 '매우 가까운 개인적 관계'라며 제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바예바의 할머니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는데, 그는 러시아 갑부인 겐나디 팀첸코의 동료로 알려져 있다.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은퇴 이후 친푸틴 성향 통합러시아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푸틴 대통령이 전 부인인 류드밀라와 이혼하기 5년 전인 2008년부터 러시아에서는 카바예바가 그의 연인이라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푸틴 대통령은 "존중받아야 할 사생활"이라며 언급을 피해왔다.
두 사람 사이에는 최소 3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독립언론 General SVR은 최근 카바예바가 임신을 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푸틴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5월9일) 열병식을 준비하던 도중 카바예바의 임신 소식을 접했으며 더 이상의 자녀를 원하지 않았던 푸틴 대통령은 충격을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더불어 푸틴 대통령의 친척과 그의 전 부인인 류드밀라도 영국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 푸틴 대통령의 친척 및 어린 시절 친구들, 러시아 고위층 등은 충성의 대가로 정부·기업의 고위 직위와 부를 받았으며 푸틴 대통령의 자발적인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외무부의 설명이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푸틴의 사치스러운 생활방식을 떠받치는 그늘진 관계를 폭로하고 이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푸틴의 침략을 방조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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