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콘테? 토트넘 생활 만족"..그런데 잔류 확률이 60%?

오종헌 기자 2022. 5. 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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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에이전트가 거취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시즌 도중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18개월 계약을 맺었다.

그는 "콘테 감독은 현재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확률은 60~70%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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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에이전트가 거취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시즌 도중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했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이 이어지자 빠르게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우승에 목 말라있던 토트넘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에서 수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콘테 감독을 데려왔다. 

우선 올 시즌은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보기 어렵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에 올랐지만 첼시를 넘지 못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와 잉글랜드 FA컵은 일찌감치 탈락하며 무관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진입이 현실적으로 남은 유일한 목표다. 

토트넘은 최근 아스널을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65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4위 아스널과 1점 차에 불과해 남은 두 경기에서 충분히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토트넘은 번리,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보다 아래로 평가 받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하고 아스널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토트넘이 4위을 확보하지 못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변수가 생길 수 있다. 팀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은 지난 여름 우승을 위해 이적을 요청한 바 있다. 최종 선택은 잔류였지만 올 시즌 종료 후 또다시 떠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 

콘테 감독의 거취도 문제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18개월 계약을 맺었다. 다음 시즌까지다. 이런 가운데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 가능성이 거론됐다. 루머와 관련해 콘테 감독은 "가짜 뉴스와 거짓말을 만들지 마라"며 반박했지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의 에이전트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가 거취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는 "콘테 감독은 현재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확률은 60~70%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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