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장감이야!'..콘테, 다음시즌도 '신성' MF 중용 예상

오종헌 기자 2022. 5. 14.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올리버 스킵을 중용할 전망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지만 스킵의 입지는 단단했다.

이번 시즌엔 스킵이 복귀하는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다시 한번 콘테 감독에게 중용을 받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올리버 스킵을 중용할 전망이다. 

스킵은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유망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5경기에 뛰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에 올 시즌 토트넘 복귀 후 본격적으로 1군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지만 스킵의 입지는 단단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주전으로 나섰고, 2027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스킵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부상 때문이다. 전력에서 이탈한 지 4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리그가 단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다음 시즌에 복귀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스킵의 부재로 인해 토트넘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스킵은 부상에 대해 "올 시즌 초반 크리스탈 팰리스(리그 4라운드)전부터 부상 문제가 지속됐던 것 같다. 그럭저럭 고통을 견디고 있었지만 당시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료를 위한 주사를 맞았음에도 부상을 사라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부상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고 답답한 마음을 호소한 바 있다.  

동시에 스킵이 보여준 태도는 토트넘 팬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냈다. 스킵은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모든 회의에 참석했고, 선수들이 진행하는 훈련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에서 뛰지 못하더라도 콘테 감독 축구의 개념과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시즌엔 스킵이 복귀하는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다시 한번 콘테 감독에게 중용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스킵은 미래에 토트넘의 주장을 맡을 재목이다.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더라도 그는 리빌딩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