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주말 과학문화콘서트 인기

무료로 태양광자동차, 로봇 등 만들고 체험
격주 주말마다 50여개 과학체험부스 운영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은 과학체험관 '아하! 주말 과학문화콘서트'가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55개 체험 부스에서 '자석으로 가는 자동차와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로봇! 미션수행', '화학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세트 아미노펜 조제 실험, 전자석을 이용한 나무그네 만들기, 필름통을 이용한 나만의 스피커 만들기, 로봇! 미션수행, 라바 램프 만들기, 얼음과 소금으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도 가능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체득할 수 있다.

14일에는 우블렉 체험, 디퓨저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와 발사체험, 비행기의 원리, 자성유체 만들기, 석고모형 제작 체험을 인기리에 진행한다. 우블렉은 전분가루와 물을 섞어 만든 현탁액으로 힘을 가하면 고체로 변하는 액제다.

5~11월 격주 주말에 열리는 '아하 주말 과학문화콘서트'는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한 재능기부로 운영한다. 도내 10개교 36개 과학·예술동아리 291명의 중고등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최명렬 원장은 "융합과학과 예술교육활동에 학생 의견을 반영해 미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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