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티셔츠' 1분 만에 완판..패션 업계서도 열풍

박미선 2022. 5.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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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선보인 '스파오 X 포켓몬' 한정판 티셔츠가 출시 1분 만에 완판되며 '포켓몬 열풍'을 입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오는 지난 11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파오 X 포켓몬' 티셔츠 5종을 출시했는데, 이 중 전설의 포켓몬으로 불리는 '뮤츠' 한정판 티셔츠는 온라인에서 론칭 1분 만에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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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파오X포켓몬' 티셔츠 한정판 1종 즉시 매진...나머지 4종도 주말 완판 예상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포켓몬X스파오 콜라보 티셔츠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사진=이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선보인 ‘스파오 X 포켓몬’ 한정판 티셔츠가 출시 1분 만에 완판되며 '포켓몬 열풍'을 입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오는 지난 11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파오 X 포켓몬’ 티셔츠 5종을 출시했는데, 이 중 전설의 포켓몬으로 불리는 ‘뮤츠’ 한정판 티셔츠는 온라인에서 론칭 1분 만에 완판됐다.

극소량이 준비되긴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이었다는 후문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만 구매 기회를 제공했다.

포켓몬 열풍은 SPC삼립이 지난 2월 ‘포켓몬빵’ 신제품을 재출시하며 시작됐다. 이후 식품 업계를 중심으로 ‘포켓몬’을 앞세운 다양한 상품이 잇달아 출시돼 인기를 끌자 이른바 ‘포켓몬 마케팅’이 유통 업계에 번졌다.

이번 포켓몬 열풍 이후 패션 업계와 포켓몬의 콜라보는 스파오가 처음이다. 그간 식품 업계에서 흥행 보증 수표 역할을 했던 포켓몬이 패션과의 만남에도 힘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서울 타임스퀘어 스파오 매장에는 ‘스파오X포켓몬’ 티셔츠 출시 당일 수십 명이 줄을 서서 옷을 구매했다"며 "이번 주말 나머지 4종의 제품도 완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켓몬 마케팅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피큐어가 올라간 블록팩 6종으로 구성된 ‘포켓몬 블록팩 & 피규어 세트’를 출시했다.

블록팩 6종은 5월 이달의 맛인 ‘피카피카 피카츄’, ‘나와라! 꼬부기’ 2종과 인기 플레이버 4종(슈팅스타, 초콜릿 무스 등)으로 구성됐다. 피규어는 ‘피카츄’, ‘꼬부기’, ‘파이리’, ‘이상해씨’, ‘이브이’, ‘푸린’ 등 인기 캐릭터 6종이다.

‘포켓몬 블록팩 & 피규어 세트’는 20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사전 예약은 13일부터 18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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