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슈퍼리그 개막 소식에 쌀쌀한 반응.."세계서 60번째로 큰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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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슈퍼리그(CSL)가 미루고 미룬 끝에 내달 초에 개막하는 게 확정됐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CSL이 내달 3일에 개막할 예정이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앙 집중식 경쟁 체제 속에 각 팀당 2경기씩 치러 총 34라운드로 운영하며, 총 4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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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중국슈퍼리그(CSL)가 미루고 미룬 끝에 내달 초에 개막하는 게 확정됐다. 그러나 현지 다수 팬들은 개막 소식에 들뜨거나 기대하기는커녕 쌀쌀하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CSL이 내달 3일에 개막할 예정이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앙 집중식 경쟁 체제 속에 각 팀당 2경기씩 치러 총 34라운드로 운영하며, 총 4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와 중국축구연맹에서 방안을 강구한 끝에 CSL에 참가하는 18개 팀을 6개 팀씩 3개 디비전으로 나눠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디비전이 진행될 3개 지역은 메이저우시와 대련시, 하이커우시로 정해졌으며, 1라운드 로빈이 끝날 때마다 디비전 내에 3팀씩 교체된다.
하지만 현지 팬들은 개막 소식에도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CSL이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더는 예전처럼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거나 흥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 팬은 "CSL에 더는 관심이 없다. 개막해도 안 볼 것이다"고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CSL은 전 세계에서 60번째로 큰 리그다"며 비꼬았다. "재미도 없고 보는 사람도 많지 않은데 차라리 해체했으면 좋겠다"고 비난한 팬도 있었다.
한편 CSL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인 산둥 타이산과 충칭 량장 징지의 경기이며, 하이커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산둥 타이산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0)가 활약 중이고, 충칭 량장 징지에는 장외룡(63) 감독이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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