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프로드 성능을 더욱 강렬하게 다듬은 '포드의 아이콘'..포드 프롱코 랩터

입력 2022. 5.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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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데뷔 이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드의 ‘부활한 아이콘’, 포드 브롱코가 더욱 강력한 존재로 거듭났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파워트레인은 물론이고 각종 외형, 그리고 디테일의 개선을 이뤄낸 존재 ‘포드 브롱코 랩터(Ford Bronco Rapto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브롱코 라인업에 방점을 찍는 존재인 만큼 데뷔와 함께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 강력하게 다듬어진 존재, ‘포드 브롱코 랩터’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더욱 견고하게 다듬어진 오프로더의 등장

포드 브롱코 랩터는 말 그대로 대담하고 강력한 성능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실제 차량의 디자인에 있어서도 기존의 브롱코 대비 많은 변화를 드러낼 뿐 아니라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모습이다. 포드 측에서 구체적인 수치, 제원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말 그대로 대담하게 다듬어진 요소들이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크게 연출한다.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전면에는 브롱코 대신 포드 레터링을 더한 프론트 그릴,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바디킷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험로에서 보다 안정적인 ‘진입각’ 그리고 ‘탈출각’을 제공해 주행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차체 곳곳에 랩터 레터링과 전용의 배지 등을 더해 차량의 가치를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더물어 37인치 크기의 올 터레인 타이어 등을 더해 견고한 오프로드 차량의 가치를 선명히 제시한다. 참고로 루프 및 도어 패널 역시 탈, 부착이 가능하다.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끝으로 후면 디자인은 기존의 모습을 그대로 계승하지만 새로운 올 터레인 타이어를 스페어 킷으로 장착했다. 여기에 탈출 각도를 고려하고, 견인을 위한 패키지가 더해진 바디킷을 더해 차량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요소들을 적용해 기존의 브롱코와 확실한 차이, 그리고 독특한 ‘랩터’만의 가치를 제시한다.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오렌지 색으로 매력을 더한 공간

브롱코 랩터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브롱코의 공간 구성을 그대로 따른다.

실제 평평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계기판, 센터페시아의 구성이 그대로 계승되며 각종 버튼 및 다이얼 역시 동일한 모습이다. 그러나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보다 선명한 차이로 ‘랩터의 감각’을 제시한다.

특히 대시보드 및 각종 버튼, 다이얼 등에 오렌지 색상의 디테일이 더해졌다. 브롱코 레터링은 물론 스티어링 휠의 12시 방향, 그리고 각종 스티치 및 버튼 등을 오렌지 색으로 채워 기존 브롱코와의 차별화를 이뤄낸다.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더불어 시트 벨트 역시 오렌지 색으로 다듬어져 브롱코 랩터의 감성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여기에 시트에는 각종 소재 및 디테일의 개선을 더해 ‘랩터’의 가치를 높였고, 레터링으로도 ‘랩터의 정체성’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이외의 공간 구성 및 기능은 기존의 브롱코 차이가 없다.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만족스러운 퍼포먼스의 브롱코 랩터

브롱코 랩터의 핵심 중 하나는 단연 강력한 성능에 있다.

실제 포드는 브롱코 랩터의 보닛 아래에 자리한 V6 3.0L 에코부스트 엔진은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4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출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V8 엔진을 기대하는 이들은 아쉽겠지만 ‘퍼포먼스’는 충분함을 자신하고 있다.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새로운 V6 엔진은 10단 셀렉트시프트 변속기, 그리고 완성도 높은 4WD 시스템을 더해 견고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여기에 보다 강력한 출력을 구현하고, 또 전달할 수 있는 액슬 유닛을 더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브롱코 랩터는 더욱 강력한 운동 성능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생존 능력, 그리고 각종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시한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 성능은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4WD 시스템에 더해진 세 가지 구동 모드, 그리고 FOX 사에서 공급한 브롱코 랩터 전용의 서스펜션 시스템, 그리고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더했으며 각종 주행 제어 시스템이 ‘브롱코 랩터’의 가치를 대폭 높였다.

특히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모드라 할 수 있는 ‘바하’ 모드를 통해 강력한 생존 능력을 제시할 뿐 아니라 탁월한 견인 능력 역시 더해 다채로운 환경에서 뛰어난 활약을 제시한다.

포드 프롱코 랩터 리뷰

한편 포드는 브롱코 랩터의 배기 사운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브롱코는 고성능 배기 시스템을 마련해 노멀, 스포츠, 콰이어트 그리고 바하 등 네 종류의 사운드 모델을 제공해 운전자로 하여금 더욱 높은 만족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포드는 올 여름부터 브롱코 랩터를 공식 판매할 예정이며 관련된 정보, 차량의 상세 사양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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